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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목포 택시운전기사 살해 피해자 트로트 가수 임지안 동생

안녕하세요 에클레터입니다.

 

가수 임지안이 갑자기 검색어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들 무슨 일인지 궁금하셨죠?

가수 임지안 씨

그런데 너무 슬픈 뉴스라서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목포에서 택시운전기사 살인 피해자가 트로트 가수인 임지안 씨의 동생으로 발혀졌습니다.

지난 18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340분 경에 목포시의 한 공장부지 공터에서 택시기사 강모(56)씨가 만취해서 잠든 임모(28)씨를 성폭행 하려다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피해자가 바로 트로트 가수인 임지안 씨의 동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임지안씨는 동생은 만취상태가 아니었다고 호소 하였다고 하는데요. 이를 자신의 페이스 북에 밝히면서 "28살 제 여동생은 요즘 뉴스에서 다뤄지고 있는 목포 택시 살인사건 피해자"이라며 "내 동생을 만취 여성으로 매도하지 마라.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두 번 죽이는 오보 기사는 사라져야 합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사건의 피해자가 자신의 동생임을 밝히기 전에 많은 고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PD수첩에 나온 임지안 씨

이에 대한 내용이 최근 MBC 방송인 시사고발프로그램 PD수첩에서 다뤄지면서 한번 더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죽은 내 동생은 만취여성이 아닙니다’라는 부제로 임지안의 동생 죽음 즉, ‘목포택시기사 살인사건’에 대해 다뤄졌는데요. 임지안씨는 인터뷰에서 지금도 동생의 구두가 잊혀지지 않는다. 그날 이후 밤에 잠을 자려고 하면 계속 떠오른다. 흙이 잔뜩 묻어있더라. 그 허허벌판에 불빛도 없는 사람도 없는 곳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그렇게 뛰어다녔을 동생의 모습을 생각하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 신발을 보고…” 라고 말을 끝내지도 못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티비를 보면서 임지안씨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너무나 공감이 가서 저도 한참을 눈물을 흘렸습니다.

임지안씨는 2015좋아 좋아니가 좋아라는 두 곡이 수록된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고 데뷔하였습니다. 당시 임지안 씨가 목포가 고향이라 남진을 잇는 목포의 대표 가수가 되기 위해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밝혔는데요.

 

임지안씨의 데뷔곡인 좋아 좋아는 친근하고 쉬운 멜로디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여기까지 에클레터였습니다.

임지안 씨 힘든 일을 겼으셨지만 부디 힘내시길 바랄게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